(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용석만)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8월 말까지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를 집중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는 간호, 복지 공무원이 2인 1조로 관내 취약가구 및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건강 이상자의 경우 사후 모니터링과 함께 복지 및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포괄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폭염대비 기간에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및 고위험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나기 건강꾸러미(양산, 팔토시, 모기약 등) 전달 ▲폭염 시 안전수칙 교육 ▲기초건강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태일 복지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시스템을 더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보건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겠다"라며 "특히 올여름 폭우 및 폭염 등 빈번해진 기상이변에 따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이웃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복지지원과는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총 59명의 기초건강을 측정했으며, 건강 이상자를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과 고혈압 당뇨센터 연계 및 방문건강관리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