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도서관, 도서‘반일종족주의’장서 구성에서 제외

2020.01.28 11:00:13

역사왜곡 논란 도서 전수조사 실시, 해당도서 12종 열람 및 대출 제한하고 장서 구성에서 제외키로

 

(경기뉴스통신) 광명시는 광명시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 중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범죄를 정당화해 논란이 된 ‘반일종족주의’ 도서를 장서 구성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도서관 관계자는 “반일종족주의는 위안부와 일제 징용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심지어 독도마저 대한민국 영토라는 증거가 없다는 내용의 친일·역사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킨 도서”며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 사과 문제가 불거지고 지난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등 국가적인 역사 조명의 시점에서 올바른 역사 필요성이 재차 강조됨에 따라, ‘반일종족주의’를 장서 구성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도서관에서는 ‘반일종족주의’ 도서를 포함해 역사왜곡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도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해당 12종의 도서에 대해 열람 및 대출을 제한하고 장서 구성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