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가평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탁자가 지난 14일 오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에 현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자는 2015년도부터 6년에 걸쳐 설과 추석 명절에 가평읍사무소를 방문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총 누적금은 25,000,000원이다.
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한사코 이름을 밝히기를 사양하시며“가평읍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따뜻함을 전하며 행복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추운 날씨에 가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가평읍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