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국 우한시 방문자 호흡기 증상 시 신고 당부

  • 등록 2020.01.09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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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해외여행 시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요청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와 함께 중국 및 해외여행 시 감염 위험 장소 방문 자제 등 주의를 당부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보건당국의 원인 불명 폐렴 환자 발생 첫 발표 이후 지난 5일 환자는 59명으로 증가했고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3일 ‘우한시 원인 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을 24시간 대응 가동하고 있으며 우한시 발 항공편 국내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는 물론 세계보건기구 및 중국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인 불명 폐렴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환자나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중국 우한시 방문 시에는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여행 시에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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