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게는 비난이 아닌 관심이 필요한다”

  • 등록 2019.11.29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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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꽃피는 몸 프로젝트' 등 노숙인 인식 개선 활동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노숙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노숙인에 대한 편견·인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외부에 ‘노숙인, 비난이 아니라 관심이 필요한다’, ‘노숙인, 잠깐 지쳐 쓰러진 당신의 가족·이웃이다’ 등 문구가 적힌 광고를 게시한다. 버스광고는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버스 승강장 광고도 검토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에는 수원역 광장에서 ‘꽃피는 몸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 노숙인들의 현대 무용 공연, 난타 공연, 미술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회화, 조형물, 설치미술 등 미술작품 500여 점을 전시한다.

수원시 공직자,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푸른교실 미술치료연구소·한신대 관계자, 노숙인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노숙인 인식개선 활동으로 ‘노숙인은 게으르고 자활 의지가 없다’는 편견이 해소됐으면 한다”며 “노숙인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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