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서귀포시 안덕면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덕면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가운데, 3~4일 설맞이 클린하우스 집중 정비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마을별 청결지킴이들이 저녁 취약시간대 근무를 통하여 시민의 분리배출 현장 모니터링으로 계도활동을 하고 있지만, 관내 고질적으로 분리배출 시행이 잘 되지 않는 3곳을 선정, 2일에 걸쳐 30여명의 지역주민, 새마을부녀회원과 함께 클린하우스 쓰레기 분리 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한 것이다.
환경정비를 실시한 곳은, 사계 마을 1곳(용머리) 화순 마을 2곳(우체국, 수협맞은편)인데, 분리배출 미시행 및 종량제 봉투 미사용으로 오랜기간 수거가 안 된 쓰레기에 대하여 재활용 쓰레기 분류작업을 실시하였으며, 현장에서의 대주민 분리배출 교육과 함께, 인근 상가지역 계도 활동도 펼쳤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량은 5톤 트럭 2대 분량이며, 총6건의 불법쓰레기 투기자를 적발하였다.
이날 참여한 안덕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양심과 비양심을 분리수거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든다, 지역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분리배출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덕면에서는 불법쓰레기 투기자에 대하여 엄격하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클린하우스 CCTV 설치 및 환경정비 시설 사업, 단체별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 사업, 대상별 맞춤형 홍보교육 등 시행으로, 주민이 직접 관리하고 참여하는 청결한 클린하우스를 운영하여 깨끗한 안덕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