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56억 은닉된 토지 또 찾았다

  • 등록 2019.10.25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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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7월에 화도읍 가곡리 소재 도로 1,676㎡ 3억 4천만원 상당 은닉재산을 11년만에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8,898㎡ 56억 상당으로 10년간 방치되어 있던 토지를 끈질긴 노력 끝에 관련서류를 찾아내서 지난 16일 시로 소유권을 확보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화도읍 마석우리 아파트 주변 지역으로 현재 공공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2009년도에 토지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재산이다.

시 재산관리팀에서 은닉재산을 연이어 찾아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계과 전기수 팀장과 권태준 주무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그 동안 공공시설사업과 관련된 서류를 서고에서 찾아 자료를 확보하고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드론을 활용한 넓은 지역의 토지·건물 등 최신 이용 현황을 비교 확인하는 여러 단계를 거쳐서 시 재산을 찾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은닉된 시 재산을 찾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재산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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