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새마을회, “지금 미용하러 갑니다”

  • 등록 2019.08.02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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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서종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해 11월 대한미용사회 강남구지회와 함께 ‘독거노인·노령인 미용봉사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 2월 문호5리를 시작으로 매월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머리 커트와 퍼머, 염색을 해드리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강남구지회는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염색약 등 미용재료까지도 흔쾌히 기탁하여 봉사자들의 의욕을 북돋웠고, 이에 새마을부녀회는 매번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점심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하여, 미용봉사가 있는 날은 한바탕 신명나는 굿판이 벌어진 것처럼 어르신들의 어깨가 들썩들썩했다.

박주옥 서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기업·단체와 협력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새마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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