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고독사 예방위한 중년 1인가구 전수조사

  • 등록 2019.07.31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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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양평군 개군면이 외부와 단절된 채 홀로 살아가다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년 1인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과거의 고독사는 홀몸 어르신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로 1인가구가 늘고, 이웃과의 단절이 심화하면서 고독사하는 연령층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고독사 발생 비중이 40∼50대 중년층에서 높게 나타나는가 하면, 중장년층역시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될 만큼 범위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개군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사회적,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1인가구 또는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내 중년 1인가구세대 43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박은아 복지팀장은 “복지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이를 몰라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면서 “주변에 도움이 절실한 가정이 있으면 즉시 복지팀으로 제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3월 위촉된 110명의 개군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서게 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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