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함안군 칠북면은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현수막 행복 수거보상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칠북면 내 건물 외벽, 전봇대, 신호등, 가로등 등에 무단으로 부착돼 있는 불법현수막을 주민들이 직접 수거해 칠북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반납하면 현수막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칠북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칠북면 홈페이지(www.haman.go.kr/town/Chil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종갑 칠북면장은 “‘불법현수막 행복 수거보상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Clean 칠북면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면에서도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칠북면은 그동안 ‘Clean 칠북면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양심 태극기 동산 조성’, ‘폐건전지 행복 보상 사업’, ‘쓰레기 무단·불법 투기 사진전’ 등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환경아이디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